#박현지(정경대 정경학부14) 씨는 자신이 ‘번아웃 증후군’의 아홉 가지 특징에 모두 해당돼 놀라워 했다. 박현지 씨는 현재 반 소모임의 장을 맡고 있다. 그녀는 “사실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는데 정의와 증상을 읽을수록 현재 내 상태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 이는 최근 ‘질소과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과대포장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국내 과자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9월 28일, 장성택(경희대 경영09), 유성호(공주대 전기전자제어공학08), 박현수(단국대 대학원·건축학과) 씨는 ‘질소과자’로 배
세계 각지에서 건너온 수입과자가 국내 과자시장을 빠른 속도로 파고들고 있다. 2012년 말부터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 일명 ‘세계과자할인점’은 우후죽순 늘어나 길가다 심심치 않게 보일 정도다. 수입과자를 20%에서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취급하는 세계과자 프랜차이즈업체가 늘며 수입과자 앞에 ‘고급’이란 수식어가
수업 중간 비는 시간에 홀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학교 안을 방황하거나, 근처 카페를 찾아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교내에서 혼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알아봤다.클래식과 함께 여유를 고전음악감상실(KUMAC)은 클래식을 많은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고전음악감상실은 2008년에 홍보관에서 지금의 중앙광
“난 연애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야.” 애인 없는 자의 변명쯤으로 치부됐던 문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미디어에선 연예인들이 연애를 안 하는 이유에 관해 토론하고, ‘싱글족’,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20, 30대를 일컫는 말
혼자서 어느 종류의 밥집에서까지 식사를 할 수 있는지 네티즌들이 난이도를 매긴 그림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됐다. 난이도는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이나 라면을 먹는 1단계부터 술집에서 혼자 술 마시는 9단계까지 다양했다. 이는 사람들이 혼자 먹는 것을 어려워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혼자 술집에서 술을 마실 정도로 혼자 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는
“리뷰 소재요? 고갈될 수가 없죠. 그냥 생각나는 걸 하는 건데.” 영화, 드라마 등 흔한 소재부터 시작해 지구, 장염, 심지어 ‘리뷰하기 싫음’까지. 페이스북 페이지 ‘리뷰왕 김리뷰’의 관리자 ‘김리뷰’가 지금까지 다룬 리뷰의 주제다. 7월 초에 김리뷰가 만든 개인 페이
바야흐로 ‘리뷰전국시대’다. 손으로 스마트폰의 스크린을 몇 번 탭하는 것만으로 영화에 별점을 매길 수 있게 됐고 사람들은 만연한 광고를 피해 실제 이용자의 후기를 듣고자 한다. 누구나 쉽게 리뷰를 하고 리뷰를 볼 수 있는 요즘, 그 모습을 살펴봤다. 누구나 하는 영화 별점 매기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어플)을 통해서 누구나 손쉽게 영화의
1954년부터 그 역사를 시작해온 은 때로는 세태를 꼬집기도, 때로는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력을 보여줬다. 1. 1954년 10월 14일 지령 54호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고대신문 최초의 만평이다. 아래 ‘우생일장춘몽’이라 적혀 있고 소의 등에는 ‘등록금’이 쓰여 있다
“그 당시에는 이걸 그려서 황당한 소리 한다고 욕 많이 들었어요.” 37년 전, 만화로 2000년대를 예측한 고대신문 만화기자 이학영(중어중문학과 74학번) 교우가 말했다. 1977년 11월 3일 고대신문 창간 30주년 기념 794호 기사 중 ‘고대신문을 통해 본 석탑사회, 그 과거와 미래의 자화상’에서 예측한 2